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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피엘
우리 조는 이번 조사를 위하여 각종 신문 기사와 인터넷 검색 등을 이용하였다. 여러 가지 기사와 문헌 등을 분석하고 정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확인하고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가장 혐오하는 민족 한국인?

아르헨티나 백인들은 자국에 거주하는 다른 민족 가운데 한국인을 가장 혐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클라린'이 26일 게재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아르헨티나 백인은 `가장 혐오하는 민족'을 묻는 질문에 한국인(21.1%)을 첫 순위에 꼽아 현지 교민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은 이어 집시 및 칠레인(18.7%) 볼리비아인(16.3%) 유대인(13.5%) 파라과이인(7.6%)의 순서로 혐오 민족을 들었다. 이들이 한국인을 혐오하는 이유로는 `폐쇄적이다'(24.5%) `더럽다'(15.1%) `노동력을 착취한다'(11.3%) `의류상권을 장악했다'(10.4%)로 나타났다.

응답자중 64.8%는 “한국인에 대해 적개심은 없지만 그들이 이웃으로 이사오는 일은 싫다”고 답변해 한국인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5%는 외국인의 존재가 아르헨티나인의 취업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외국인 배척감을 드러냈다. (1998년04월29일17시59분 -한겨레- 제공)

-> 위의 여론조사를 통하여 아르헨티나 백인들은 한국인을 혐오한다는 조금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고쳐나감으로써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심어주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한국인 친절도 세계 꼴찌!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았을 때, 도로에서 접촉사고가 났을 때 당신의 태도는?

한국방송공사 제1라디오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27일 `관광의 날'을 앞두고 내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우리 국민의 친절도는 민망한 수준이다.

`전화를 잘못 걸었을 때 상대방의 태도'에 대한 물음에 `잘못 걸었다고 친절히 답변해준다'는 응답자는 26.3%뿐이었다. `잘못 걸었다고 무뚝뚝하게 답변해준다'(48.8%)나 `그냥 끊어버린다'(19%)가 대부분이었고, `화를 낸다'는 응답도 5.6%나 됐다.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교통혼잡에 신경쓰지 않고 잘잘못을 가린다'(41.9%)와 `화부터 낸다'(31.5%)는 답변이 대부분인 반면, `조용히 해결한다'와 `일단 상대방의 안전부터 확인한다'라는 응답은 각각 13.1%와 11.8%에 불과했다.

우리 국민 스스로가 평가한 친절점수는 57.5점으로 스스로 낙제점을 주었다. 그나마 외국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한국인에게 68.9점을 주어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외국인에겐 좀더 친절하게 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친절한 곳으로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택시와 버스를 꼽아 대중교통의 불친절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 조연현 기자 (1999년09월20일21시57분)

-> 한국인의 친절도가 이런 수준이라니... 우리 자신들도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조금은 민망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기사가 다시는 나지 않도록, 우리 한국인들의 친절함을 세계의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다.

 

◎ 부끄러운 한국인!

'문화’라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역사, 종교, 언어 등 ‘큰 문화’를 염두에 두게 된다. 그러나 해외교포가 피부로 느끼는 문화는 이러한 ‘큰 문화’가 아니라 '작은 문화’, 즉 에티켓과 같은 습관적이고 일상적인 행동양식이다. 외국인에게 이질감과 불쾌감을 주는 것은 언어나 종교가 아닌 사소한 에티켓이나 생활습관 등이다. 이러한 예를 우리는 한국 교포의 경우에서 구체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수년 전 LA에서 흑인들의 반한 국인 폭동이 있었을 때 한국계 미국정치인이 쓴 기사내용 가운데, 미국인들은 상점에서 거스름돈을 손님의 손에 직접 놓아주는데 한국인은 그렇지 않으며, 이런 작은 습관의 차이가 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불씨가 되었으리라는 분석이었다. 다른 예로, 외국인 손님을 같이 초대한 자리에서 손님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한국인끼리만 담화한다든지 손님의 의향을 묻지 않고 TV를 켜는 행동 등을 종종 목격한다.

서양인은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입장을 성실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한국인 이 이렇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는 그들에게 예의부족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기업운영에서도 문화적 이해의 차이는 분쟁의 소지가 되고 있다. 작년에는 독일의 유수 주간지 <슈피겔>에 두 차례 걸쳐 한국기업 내에서 독일인과의 내부 불화가 기사화되었는데 여기서도 아주 사소한 사고방식의 차이가 그 발단이었다.

한국어를 전공하고 한국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독일인 가이거씨도 에티켓 부족은 한국인의 심각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한다. 출근 시 하급자는 안중에도 없고 상급자에만 인사하는 타성부터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한국인에게는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결여되어 있어 이에 불만을 품은 유능한 현지인이 한국기업을 계속 떠난다고 한다. 이로 인해 한국기업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지화 작업에 커다란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데도 정작 한국기업인 자신들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는 위계질서를 강요하는 유교적 가치관에 바탕을 둔 이러 한 한국 '遁'기업인의 태도는 국제 기업사회에서 통용될 수 없다는 의미 심장한 해석을 덧붙였다.

이 맥락에서 우리가 무의식중에 행하는 작은 생활습관이 종종 서양인의 에티켓에 어긋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일이 중요하다. 조그만 생활감각의 어긋남이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 국제기구에서 한국인이 가장 불친절한 국민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동방예의지국을 자처하는 우리는 이를 충분한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동양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도 에티켓은 타인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위해 요구되는 최소한의 사회규범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 단지 동양의 예의는 공동체라는 테두리 안에서, 특히 상하의 위계질서가 전제되는 조화를 중시한다면 서양에서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는 무관하게 타인이라는 개체가 존중된다. 돈이나 권력, 학식, 연령 등에 상관없이 평등이념에 근거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인정이 서양사회 전반에 일상화되어 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담배불을 붙여주는 것이 동양인에게는 가족윤리의 결여로 보이지만, 서양인에게는 평등한 인간관계의 징표로 이해된다. 개인과 기업에서 외국인과의 접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이에 걸맞은 타문화 이해의 폭이 넓혀져야 한다. 여기서 작은 문화의 차이를 단순한 에피소드로만 받아들일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다뤄야 할 것이다. 또 문화의 차이를 '작게’봄으로써 상호접근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사유와 행동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느낀 점

이번 조사를 통하여 우리 조원들 자신은 각자 나름대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들이 본 한국인에 대한 전체적인 견해를 파악할 수 있었고, 비록 자료를 모으거나 정리하는데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얻은 점도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외국인들이 본 우리 한국인의 인상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부정 적이었다는 점이다. 우리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진심으로서 대해 나간다면 우리 국민들도 선진대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 나가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다. 이번 조사는 비록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한번 더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때에는 더욱 열심히 해 보고 싶다.

인반 7조: 김향경, 김혜미, 박아영, 윤지나, 전윤희